
요즘은 “진로를 다시 잡아야 하나?” “지금 내 생활 리듬이 맞나?” 같은 고민이 한꺼번에 몰려오죠. 혼자 머릿속에서만 정리하려고 하면 생각이 더 커지고, 실행은 더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검사로 현재 상태를 객관화하고, 또래와 대화로 관점을 넓히고, 짧은 시간 안에 다음 행동을 뽑아내는 과정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청년인생설계학교는 바로 그 흐름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무엇보다 전 과정 무료라서 부담이 적고, 올해는 코스가 나뉘어 있어 내 고민에 맞게 선택하기가 쉬워졌습니다.
2026 신청 일정, 언제까지 가능할까?
가장 먼저 체크할 건 접수 기간입니다. 안내된 일정은 4월 27일(월) 10:00 ~ 5월 18일(월) 17:00이에요. 마감일에는 접속이 몰릴 수 있으니, 가능하면 앞쪽에 신청해두는 게 안전합니다.
신청은 청년몽땅정보통 온라인 접수로 진행됩니다. 복잡한 서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코스 선택과 기본 자격 확인 단계가 이어지기 때문에 미리 “내가 어떤 코스로 가는지”만 정해두면 속도가 확 빨라져요.
참여 조건, 연령과 거주 요건은 이렇게 보면 된다
기본 조건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입니다. 연령은 코스에 따라 차이가 있어요.
- 라이프·커리어·리더십: 만 19~39세 (1986. 1. 1. ~ 2007. 12. 31. 출생)
- 스케치: 만 19~29세 (1996. 1. 1. ~ 2007. 12. 31. 출생)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이전에 참여했으면 이번엔 안 되나?”인데요. 안내 기준으로는 2019~2025년 참여 이력이 있어도 제한이 없고, 연간 3회 참여 가능으로 안내됩니다. 이미 경험이 있는 분도 ‘점검 루틴’처럼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꽤 큰 장점이에요.
비용 부담이 거의 없다: 무료로 제공되는 것들
이 프로그램의 매력은 “좋아 보인다”가 아니라, 실제로 비용이 들지 않는 구조에 있습니다. 진단 도구 기반 워크숍, 코칭/교육 형태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어요.
요즘 상담·교육 비용이 만만치 않다 보니, “한 번 받아보고 싶었는데”라는 분들에게는 참여 장벽이 확 낮아지는 편입니다.
모집 인원과 코스별 정원(경쟁률은 여기서 갈린다)
전체 모집 인원은 총 395명으로 안내됩니다. 코스별 정원은 아래처럼 차이가 있어요.
| 코스 | 모집 인원 | 한 줄로 보면 |
|---|---|---|
| 라이프 | 140명 | 나를 이해하고 에너지 회복에 초점 |
| 커리어 | 180명 | 업무스타일·환경 적합도를 점검 |
| 리더십 | 60명 | 관계·대화·팀 운영을 실전으로 |
| 스케치 | 15명 | 기록·콘텐츠 결과물까지 남기는 과정 |
정원만 봐도 스케치는 특히 적죠. 관심 있다면 일정 초반에 움직이는 게 유리합니다. 커리어는 정원이 넉넉한 편이지만 지원자가 많은 편이라 방심하기는 어렵고요.
라이프: 지침이 누적될 때, 회복부터 정리하고 싶은 사람에게
“요즘 왜 이렇게 지치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같은 감정이 반복되면, 의외로 회복이 먼저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라이프 과정은 태니지먼트 강점 진단 결과를 활용해 내 재능과 강점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어떻게 쓰면 좋을지까지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막막할수록 생각은 커지고 행동은 줄어드는데, 검사 기반으로 언어화가 되면 “내가 힘든 이유”가 구조적으로 보이기 시작해요. 그 순간부터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고, 현실적인 선택지가 생깁니다.
커리어: “이 일이 나랑 맞나?”가 계속 떠오른다면
회사 생활이 힘든 이유는 능력 부족만이 아니라, 환경·소통·에너지 소모 지점이 맞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죠. 커리어 과정은 버크만 시그니처 진단을 바탕으로 흥미, 문제 해결 방식, 소통 방식, 선호 환경을 다각도로 살펴봅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막연한 자책 대신 “나는 어떤 조건에서 성과가 나고, 어떤 조건에서 소진되는지”가 훨씬 선명해져요. 그래서 이 코스를 커리어 리셋의 출발점으로 잡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리더십: 팀을 맡았는데 ‘말’이 아니라 ‘구조’가 필요한 순간
리더 역할은 준비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 과정은 데일 카네기 코스를 활용해 조직 안에서 신뢰를 쌓고, 대화·관계·갈등 관리를 정리하는 쪽에 초점이 있어요.
“말을 잘해야 리더인가?” 같은 고민이 있는 분들도 부담이 덜한 편입니다. 말솜씨보다 상황을 정리하는 프레임과 관계를 회복하는 방식을 배우는 느낌이 강하거든요.
스케치: 기록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결과물까지 남기고 싶은 19~29세에게
스케치는 만 19~29세 대상으로, 대학 밖의 다양한 삶을 탐색하는 흐름으로 알려져 있어요. 인생도서관 위트릭스 툴킷을 활용해 삶의 자원을 발견하고 미래 시나리오를 만들며, 팟캐스트 녹음까지 경험하는 구성으로 소개됩니다.
무언가 “완성”을 남기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잘 맞고, 정원이 적어 조기 마감 가능성도 있어요.
온라인 신청, 빠르게 끝내려면 이것만 먼저 정리하자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실제로 시간을 잡아먹는 건 “코스 선택”입니다. 아래 3가지만 메모해두면 신청 화면에서 훨씬 덜 헤맵니다.
- 지금 가장 해결하고 싶은 고민 1가지(진로/관계/업무/리더 역할 등)
- 회복이 필요한지, 방향 설정이 필요한지, 기술 학습이 필요한지
- 정원이 적은 코스를 노리는지(스케치), 비교적 정원이 있는 코스로 갈지(커리어 등)
생각을 정리하고 신청까지 마치면, 이미 절반은 시작한 셈이에요. “내 상태를 점검하는 루틴”이 필요했던 분이라면 더더욱요.
문의처
- 서울시 / 010-5695-3056 / youthschoolseoul@gmail.com
한 줄 정리
정답을 찾기 어려운 시기일수록, 혼자 끙끙 앓기보다 검사 + 대화 + 실천 계획으로 빠르게 정리하는 경험이 도움이 됩니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그 과정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 현실적인 선택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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